<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헤밍웨이>


영화보고 책을 보기 시작했다. 영화내용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서 쓱쓱쓱 읽었다. 원작이 영화랑 좀 다르다고 느꼈던 점은 역시나 '마리아'에 대한 내용인데 영화에서는 느낌이 영국여자였는데 책에서는 그냥 스페인 여자가 영국 미국남자를 좋아하는 느낌. 책 자체도 배경이 역시나 협소한 스페인 느낌이 강해서 그런지 읽으면서 쾌청한 느낌은 들지 않는데 물론 주제자체가 무겁기도 하고, 주인공 영국양반으로 불리는 남자의 심리상태도 그렇고 의외로 책에서는 이 남자의 독백들이 많아서 영화로 볼때랑은 다른 느낌을 준다. 생각많아 보인다고나 할까?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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