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대왕 (Lord Of The Flies, 1990)


책을 너무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있는데, 게다가 책꽂이에 꽂혀있는데.. 이야기 전개가 기억이 안난다. -_-;; 내 머리가 나쁜건 둘째치고 뇌구조가 의심스러울 정도. 어쨌든 영화도 재밌음. 소년들이 모여서 모험을 한다는 것뿐만아니라 성장소설의 느낌도 주는데.. 인간의 잔혹성이랄까? 뭐 그런것도 엿보이고.. 패가 갈려 착한 사람으로 나오는 어린아이에 대한 배역을 보면서 이번에 느낀 것은 그냥 순응했으면 모두 안다쳤을텐데 하는 생각, 그리고 강한것이 과연 저 상황속에서 의미가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쁜아이로 나오는 무리들이 무인도의 생존전략에는 맞는건데...마지막 반전이 없었더라면 착한게 아니 옳다는게 의미가 없었을 듯.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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