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일기: 장 즈네>

이것도 듣보작 작품. 도둑이 자신이 훔친물건이나 사건에 대해서 서술할줄 알았는데 그렇다기보다 밤손님께서 어떻게 살아가게 되고 어떤 것들을 겪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딱히 일기형식은 아니고 중간에 좀 서술식으로 바뀐달까? 도둑질을 하다가 남창으로 가게 되고 어느순간부터는 도둑으로써의 본분보다 남성을 사랑하는 이야기가 더 많이 이야기 하고 있다. 삶 자체가 좀 더럽다는게 맞는 표현일듯 싶다.  프랑스에서 해외로 추방되면서 계속 부랑자 생활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이기 때문에..(차비라도 있어야..) 인상적이였다. (의외로 고전문학에 이러한 비정상적인 성생활에 대해서 자주 등장하는 것 같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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