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기류
아이작 아시모프 (지은이) | 현대정보문화사

우주 시리즈 첫번째 작품, 암흑성운과 우주의 조약돌이 뒤를 이으고 있을 터이나, 구하기가 쉽지 않을꺼 같다. (물론 대형도서관에서 빌려보면 있을거라는 H님의 말을 기억하고 있으리라.)

우주의 기류는 공간분석가인 지구인 리크와 백치였던 그를 돌보아 주었던 발로나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스토리도 재밌고 글 잘쓰시는 아시모프 아저씨 책이라 SF 쓰시는 할머니 소설보다는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재밌게 봤다. (그렇다고 내가 르귄 할머니를 싫어한다는건 아니다.. -_-; ) 아시모프 소설은 읽고 있으면 파운데이션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공간 분석가라든지 사회현상 분석가라든지 무언가 분석가가 꼭 직업으로 등장하는 듯 하다.

아시모프 책은 언젠가는 보리라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올해 이렇게 갑자기 읽게 될지는 몰랐다. 책 반납 좀 하려고 하는데, 이거 안봤지 하면서 떤져주셔서 덥석 물어왔다. 그러면서 매우 찝찝했던 건, 우주의 기류는 1권이라는 사실인데, 뭐 읽다 보니 중*단편으로 생각해도 좋을 만한 끊김이 있는 내용이라 다행이었다. (난 정말, '인간을 넘어서' 빌려달라고 했단 말이다. 더 잘 찾아보셔요)

아 뒷편인 '암흑성운' 이랑 '우주의 조약돌'은 어떻게 구해서 보나? ㅠ,ㅠ 정말 H님 학교에서 빌려다 봐야하는 경우가 안생기길 빈다. (왜냐하면 빌리러 가시기 매우 귀찮거든! 멘도쿠사이~ )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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