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지바고 : 파스테르나크 (혜원문학)

59pg : 무릇 생명은 뜻있는 것이기 때문에 상징적이라는 기본 사상이 흐르고 있는거요

영화보고서 책을 읽으니 이런 좀 딱딱한 느낌의 책은 잘 읽히는 듯하다. 상상력 부족인가?! 영화가 거의 원작에 충실했었지만, 누락된 부분이 몇몇 보였다. 예를들어 닥터지바고가 죽기전에 세번째 부인이 있었다는 것같은 것이나 빨치산에 끌려가서 의사노릇하는 장면은 좀 의미없어보이는데 길기도 했고...소설이지만 참으로 소설같이 주인공이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라'는 매력적이긴 하지만 좀 난해한 인물인듯 싶다. 아버지뻘 되는 남자와 처음 엮인것도 그렇고 그러다가 남편을 떠나보내고 지바고를 만난것도 그렇고..-.- 가장 피해본 인물은 역시나 지바고 본부인... ㅡㅡ 물론 결혼하라고 유언한 지바고 본부인의 엄마도 문제였지만.. 이 소설에서 민폐를 끼치는 인물은 별로 없는 듯. ㅎㅎ'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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