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의 축제 / 게오르규 지음>

이 단편(?)도 문학전집이니 사진 없음. 루마니아의 어린 소년 이름이 '비르질' 아버지는 목사이고 어머니는 장로이다. 이 소년이 자신의 이름을 비관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비르질'이 성자의 이름을 딴 것이 아니라서 무지 부모님을 원망하며 이러한 연유로 자신이 성자가 될 것을 꿈꾸는데 이게 다시 정리하면 원수를 사랑해야하는데 이 소년에게 원수가 없어서 문제다.ㅋㅋ 어쨌든 단편인데 중간까지는 볼만하다가 뒤로 갈 수록 지루한 소설이다. 이 루마니아 사람도 또 유대인이랑 사이가 안좋다. -_-;; 단편이나 영화보다가 곳곳에서 유대인과 사이 안좋은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 문화적으로 얼마나 적대적인지 궁금하다. (난 유대인을 만나본 적이 없으니...) 어쨌든 독특한 소설이지만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음. 물론 닥터 지바고 영화보다는 재미있는 추론을 엿볼 수 있기는 하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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