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에서 아침을 ( Breakfast at Tiffany's)
트루먼 카포티 저/공경희 역 | 아침나라

용언님께서 맨션에 추천을 남겨놓으셨길래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구매. 와~ 너무 재밌음. 게다가 여자 캐릭터가 영화보다 더 매력적으로 그려져있다. 다시금 느낀건 내가 그 정도 시대..( 1900년대 초의 미국의 도시)의 배경을 가진 소설을 매우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웬지 모르게 자유스럽고 낭만적이다. 주인공의 대사가 자유로움 내지는 백치미가 섞여있는데 그게 그 여자에게 맞는 옷이라는 느낌과 더불어 저 캐릭터는 저래야만 매력이 넘친다는 생각이 읽을수록 들었다. 주인공처럼 살아보는 것도 그다지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백치미가 혹시 그여자의 페르소나가 아니였을까 의문이 들었던 것은 중간에 도서관 사건(?) 때문에.. 알고보니 천재였는데 신분을 숨기기 위한 거대한 음모(?).. 내가 너무 음모론을 좋아하나? 어쨌든 간만에 너무 재밌게 읽은 소설이였음.

덧붙여, 기타 열심히 쳐야지. :)

Posted by 랄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