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심리학 : 천가지 표정 뒤에 숨은 만가지 본심 읽기

위험한 심리학 : 천가지 표정 뒤에 숨은 만가지 본심 읽기
송형석 저 | 청림출판 | 2009년 11월

이런 책 잘 구매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요즘 일반 심리학 서적이 가볍고 쉬워서 읽고 싶은 생각이 들어 급 구매를..ㅎㅎ;; 일반적으로 정신과 의사가 만날 수 있는 정신질환자의 성격(?)을 몇가지로 분류하고 그에 대해서 좀 썰해놨음. 재미로 읽을만한 책인데 교훈은 " 정신이 좀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그냥 피해라." 였다. 조건중에 남녀가 사귀는데 한쪽 정신이 좀 이상하다고 느껴져도 "피해라" 였음.  가장 인상적이였던 내용은 "경계성 인격장애" 였고, 몇몇 눈에 띄는 행동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 논한 장이 뒷부분에 써 있었는데 내가 좀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접하다보니 어느 분야의 전문가 내지는 촉망 받거나 매우 유명하신 분들을 만나는 경우가 있는데 위의 정신적인 경향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 종종 매칭 되어서 좀 놀랐음. 특히나 지인이였던 박사님, 예능계통의 미술하는 동생 등등. 어쨌든 알고 있는 내용을 정리 혹은 분류할 수 있는 계기랄까?

너무 읽고 싶어서 졸린 눈을 비비며 계속 읽었더니 오늘도 피곤하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