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내 아이를 난폭하게 만드는 무서운 재앙 : 식원성 증후군 (개정판)
오사와 히로시 저/안병수 감수 | 국일미디어 | 2009년 11월


어제 퇴근 길에 본 책. 연희언니의 감기몸살로 인해서 약속을 다음달로 미뤄서 집으로 향하는 퇴근길에 읽기 시작했다. 역시나 빌려주신 분은 우리 팀장님. 언니가 몸이 안좋아서 휴직을 한달 하는 기간동안 무슨 생각을 하셨는지 매번 이런 책을 사셔서 보시고 있음. (엊그제 본 생각버리기라는 책도 마찬가지의 선상에 있고..)

어쨌든 이 책에 대한 짧은 촌평을 의외로 읽기 버겁다라고 말해줬는데, 이 책.. 몇년전에 봤었던 거네..-_- 내가 처음 지정사 갔을때 SF 통합모임 갔을 때 뵈었던 "씨익"님께서(내 기억이 맞다면..) 안적어놓으면 잃어버려서 읽었던 책도 기억 안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딱 이 책임. 결국 읽었던 책 재독한 꼴이 되었는데, 

이 책보다 <과자 그 달콤한 유혹>이라는 책이 더 재밌다. 위의 책의 내용은 역시나 가공식품 및 설탕등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의 문제점과 이로인해 나타는 폭력적인 행동을 분석한 내용으로 일본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와 그에 따른 대책으로 건강한 식사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런 류의 책은 내가 25~26살무렵에 많이 봤었는데...읽을때만 아!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지 하다가 몇년후면 제자리로 돌아와있다.

난 당당히 밝히는 바. 닭고기, 새우,게(갑각류) , 김밥, 떡볶이(떡 빼고 나머지 부가 음식들), 빵이 가장 좋다. 가끔 연어나 아저씨 음식들에 꽂히는데.. 결과적으로 식단을 분석해보면, 위의 책에서 비권장하는 음식군을 좋아한다. (그래도 설탕범벅된 음식은 별로 안좋아함). 그러나 새해에는 야채를 많이 먹는 랄라가 되도록 해야겠다.책도 읽었으니....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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