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양장)
이종인 역 | 열린책들 | 원제 Tinker, Tailor, Soldier, Spy | 2005년 07월

존르카레의 소설로 <추운나라에서 온 스파이>로 유명한 작가. 르카레 소설은 내가 정선에서 놀다가 올라오면서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때도 느끼고 지금도 다시금 깨닫는것이지만, 역시 매번 열심히 보려고 마음먹고 읽어도 안맞는 작가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매우 슬프지만, SF를 많이 봐서 SF작가에 집중되어 있는데, 로저 젤라즈니, 르귄 할머니, 닐 게이먼 등인데 요즘 추리소설을 종종 보니 대표적으로 싫은 작가가 존 르카레. 앨런 포나 밴 다인도 잘 맞는거 같지 않다. 같은 분량이라도 코넬 울리치 소설 보는게 훨나으니까..

위의 소설은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의 등장인물이 등장하며, 서커스라는 조직이 정보부고 두더지라 불리는 이중스파이를 잡는 이야기이다. 여기서도 역시 스마일리 등장. <죽은자에게서 걸려온 전화>도 봤던거 같은데..-_- 어쨌든 모두 재미없었음. 아 이 책 두껍기도 하고 읽느라 힘들었다. (간간히 재밌어서 빠져드는 부분이 있기는 했으나..) 어체 및 흐름이 좀 지루하다.

@ 안그래도 어제 불면의 밤을 지내느라 출근길에 읽기 힘들었음. -_- 왜 잠이 안왔는지 이해가 안되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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