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두뇌
딘R.쿤츠 저/이연숙 역 | 동쪽나라 | 1994년 07월
<p155>
"인간은 말이지, 언제나 서로 혼란시키고 있어."
<p208>
나의 세가지 약점이란 다음과 같다.....
첫째, 반려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그런 친구와의 교제가 중요하다고....
둘째, 아이를 필요로 한다는 점.....
셋째, 섹스가 필요로 한다는 점. ...
.... 나는 에고를 갖게 되었던 것이다.
"인간은 말이지, 언제나 서로 혼란시키고 있어."
<p208>
나의 세가지 약점이란 다음과 같다.....
첫째, 반려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그런 친구와의 교제가 중요하다고....
둘째, 아이를 필요로 한다는 점.....
셋째, 섹스가 필요로 한다는 점. ...
.... 나는 에고를 갖게 되었던 것이다.
간만에 재밌게 읽은 책. 아침에 읽기 시작해서 점심때 다 읽어버렸다. 재미가 있으면, 이렇게 금세 읽는 법.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자가치유와 의식을 가진 컴퓨터인 프로테우스가 스잔이라는 여성을 택해서 임신시키게 만든다는 줄거리이다. 컴퓨터가 의식을 가지게 되면서 겪게 되는 고뇌(?)들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시점이 삼인칭에서 프로테우스로 변하기도 하고, 스잔의 시각으로 변하기도 해서 각각 상대방의 심리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주인공인 컴퓨터와 스잔을 제외하고 등장인물이 많아야 2명을 넘지 않으므로 복잡하지 않아서 좋다.
사실 두 주인공의, 아니, 프로테우스의 심리가 실험과 목적에서 애정관계로 변하는 것을 보면서 내가 연애소설을 보고 싶은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다. -_-; 욕구불만인가!
낯선단어 : 델리킷?
@ 재밌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