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2006)
음.. 영국에서 만든 영화일줄 알았는데 리뷰쓰려고 이미지 찾으려고 영화를 검색해보니 의외로 독일영화다. 아일랜드와 영국의 대립을 중심으로 같은 민족이 싸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재미보다는 아련하다는 느낌이 강한 영화이다. 마지막 장면이 압권인데 총살할때 도대체 이념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한다.
영화를 보면서 나 자신에게 아쉬웠던 점은 일단 영국과 아일랜드가 매우 사이가 안좋다는 것은 알지만, 왜 안좋은지 잘 모른다. (내가 시아파와 수니파가 싸우는 이유를 대략적이로 인지는 하지만, 남에게 설명할정도로 상세히 알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나의 관념상 영국과 아일랜드는 한국 일본과 같은 관계로 인식되어 있고 약소국이었던 아일랜드는 매우 영국에 속하는 것을 싫어해서 몇년전까지도 유혈사태가 일어나기도 했고, 켈트족이라 해서 완벽한 기독교는 아니라는 것정도가 내가 아는 지식의 전부임. 어쨌든 결과적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강자의 철학'에 대해서 다시금 깨닿고 약자가 되어 억울해하느니 차라리 못된놈일지라도 강자가 되는게 최선이라는..다소 좀 어이없지만 현실적인 결론을 내렸다.
덧, 여주인공의 자켓사진에 나오는 모자가 너무 이쁘다. :)
영화를 보면서 나 자신에게 아쉬웠던 점은 일단 영국과 아일랜드가 매우 사이가 안좋다는 것은 알지만, 왜 안좋은지 잘 모른다. (내가 시아파와 수니파가 싸우는 이유를 대략적이로 인지는 하지만, 남에게 설명할정도로 상세히 알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나의 관념상 영국과 아일랜드는 한국 일본과 같은 관계로 인식되어 있고 약소국이었던 아일랜드는 매우 영국에 속하는 것을 싫어해서 몇년전까지도 유혈사태가 일어나기도 했고, 켈트족이라 해서 완벽한 기독교는 아니라는 것정도가 내가 아는 지식의 전부임. 어쨌든 결과적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강자의 철학'에 대해서 다시금 깨닿고 약자가 되어 억울해하느니 차라리 못된놈일지라도 강자가 되는게 최선이라는..다소 좀 어이없지만 현실적인 결론을 내렸다.
덧, 여주인공의 자켓사진에 나오는 모자가 너무 이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