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이라고는 거의 초대권으로 다녔었는데 내 돈주고 꼭 가고 싶은 공연이 바로 이승환과 페퍼톤스였다. 그런데 나이가 먹으니 이승환 콘서트는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고 그나마 내가 우울할때 나를 위로해주던 노래는 항상 펩톤의 노래였으니.. 이번 연말정산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표 처음 개시하자마자 구매를 해서 드디어 한달 넘게 기다린 끝에 펩톤 공연에 갈 수 있었다.

다른 공연과 달리 좋았던 것은 첫째로 펩톤이 불렀던 (아직 발매못한 신곡을 제외한.. 그리고 유희열님 노래) 모든 노래 및 음악을 알아서 좋았다. 게다가 잊고 살았던 노래를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고.. :) 약3시간의 공연이였는데 시간가는줄 정말 몰랐음..

게스트 아가씨도 목소리가 참 듣기좋았다...박새별이였나?

역시 휴가낸 보람이 있다고 생각을 했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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