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보안보살장
"곧 알라. 이 몸은 마침내 자체가 없는 것이고 화합하여 형상이 이루어졌으나 사실은 환(幻)으로 된 것과 같다. 네 가지 인연이 거짓으로 합하여 이루어졌는데, 허망되이 인연기운이 그 안에 쌓이고 모여 인연상이 있는 듯한 것을 거짓 이름하여 <마음> 이라 하느니라.
선남자여, 이 허망한 마음이 만약 六塵 이 없으면 있지 못할 것이고, 四대가 흩어지면 육진도 얻지 못할 것이니라. 이 가운데 인연과 티끌이 뿔뿔이 흩어져 없어지면, 마침내 인연의 마음도 볼 수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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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구절이 있어서 발췌. 구매는 헌책방 뒤지다가 매우 싼값과 편집방식(전혀 역자의 의견없는...)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다.
윗부분에 발췌한 마음에 정의가 인상적으로 들린다. 보안보살이 부처에게 물어 대답을 듣는 형식으로 여느 불경들과 비슷하다. 부처에 대한 찬양 같은 너무 뻔한 종교적인 것이 배제 되어 있어서 볼때 매우 편하게(?) 보았다. (아무리 내가 불교신자라고 말하지만, 난 존경도 어느 정도까지라고 생각한다. 찬양일색은 종교같아서 싫다.)
선남자여, 이 허망한 마음이 만약 六塵 이 없으면 있지 못할 것이고, 四대가 흩어지면 육진도 얻지 못할 것이니라. 이 가운데 인연과 티끌이 뿔뿔이 흩어져 없어지면, 마침내 인연의 마음도 볼 수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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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구절이 있어서 발췌. 구매는 헌책방 뒤지다가 매우 싼값과 편집방식(전혀 역자의 의견없는...)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다.
윗부분에 발췌한 마음에 정의가 인상적으로 들린다. 보안보살이 부처에게 물어 대답을 듣는 형식으로 여느 불경들과 비슷하다. 부처에 대한 찬양 같은 너무 뻔한 종교적인 것이 배제 되어 있어서 볼때 매우 편하게(?) 보았다. (아무리 내가 불교신자라고 말하지만, 난 존경도 어느 정도까지라고 생각한다. 찬양일색은 종교같아서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