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풍차
글쓴이 : 시드니셀던
출판사 : 원음사

오랜만에 추리소설. 꽤 낡은 책이지?
19살때 참 시드니셀던 책 많이 봤었는데, 길가다가 우연히 리어커에서 파는걸 몇달전에 샀어. 이제서야 보게되네. :)
내가 봤던 최신작은 다중인격이나, 대통령비화와 같은 이야기들로 기억되는데, 이 책은 공산주의 진영과 미국의 대립을 표면적으로 그리면서 배후에 음모가 펼쳐지는 이야기를 써내고 있는 책이야.
추리소설 답게 후다다닥 읽어버릴 수 있는 재밌는 책이었음. 엄청나게 오랜만에 추리소설을 읽으니 (물론 다아시경 시리즈는 제외하고..) 잊혀졌던 속독의 묘미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어 고마웠어.

가끔 작가별로 쭉 읽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참 이분도 多作이여서 내가 다 보기에는 힘들게 만드셔..^^
궁금한게, 시드니 셀던 아저씨는 아직도 살아계신가요?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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