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웃의 범죄
미야베 미유키 저/장세연 저 | 북스피어 | 원제 我らが隣人の犯罪 (1990) | 2010년 10월

몇일 전에 봤던 책들이 모니터 옆에 무수히 쌓여있는데도 불구하고 책을 오랫만에 읽은 기분이 드는 이유는 아마도 영화를 너무 자주봐서 인듯 싶다. 일본소설을 정말 책 엄청 쌓여있는데 읽었던 이유는 단 하나. 가벼워서. ^^;;

5개의 단편인 위의 책은 미야베미유키 단편집이라고 하는데 이전에 미유키 책들보다 재밌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5개 모두 재밌다. 특히나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옆집에서 너무 으르릉 거리면서 시끄러운 개를 처단하기 위해서 삼촌과 모의해서 옆집으로 몰래 들어갔다가 벌어지는 사건인데, 5개의 단편 모두 간단한 추리소설이다. 물론 나의 사랑하고 존경하는 '윌리엄 아이리시'님 정도는 아니지만, 가볍게 읽기에는 딱 좋은 소설이다. 다 보는데 2시간정도 걸린듯 싶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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