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 황금시대
류시화 역 | 경서원 | 2001년 03월

빌린지 1달은 된거 같은데 딴 책들과 영화를 보다가 이제야 완독. 영어판을 류시화님이 옮기신 작품이다. 제목 그대로 선의 황금시대의 이야기이다. 불교의 선종의 맥락을 이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축이 되었는데, 임제선사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이 책을 빌릴때 류시화가 기독교인이라고 했는데 왜 그런 말씀을 했는지 확실히 깨달았다. 여태까지 책을 통해서 만난 류시화님은 출가자(도인 내지는 불교) 의 탈을 쓴 기독교인이랄까? 어쨌든 이 책이 외국인의 눈으로 본 불교인 책이지만, 결국 번역가도 불교교인은 아니였다. 볼만한 책이긴 하지만, 몇몇 이야기는 알고 있었던 것이였고 개인적으로 선종은 라인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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