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부탁해 (2001)

DVD 빌리기 시작. -_- 상훈님께서 15개정도의 DVD님을 빌려주셔서 집에 돌아와 뭘볼까고민하다가 역시 한국영화보는게 좋겠다싶어서 고른 영화.

보면서 상당히 불편한 느낌을 계속...-_-;;  내게 이미지가 별로 안좋은 인천이 등장하시고 게다가 주인공들의 상황들이 막막한 느낌을 전달하니 즐거움에서 멀어져만 간다. 결론의 해결책이 외국으로 떠나는 것으로 암시를 주는데 한국에서는 뭔가 안된다는 건가? 가장 불쌍한건 아마도 이요원이 맡았던 배역의 인물일듯. 하루아침에 친구가 사라지고 자괴감은 늘어만 갈 것이고.. 어쨌든 몰입의 즐거움은 주는 영화임.

덧. 옥지영의 외모가 많이 변천했을것으로 짐작되는바 검색을 해보니 역시나!


추가 : 둘의 밤 / 도형일기
단편영화는 처음인듯. <둘의 밤>은 고등학생. <도형일기> 초등학생과 미취학아동이 나온다. 거의 학생인듯. 그리고 <둘의 밤>에서는 종이 오리기가 인상적이였다.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옥지영이 패턴그리는것과 마찬가지로 손재주를 요하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미루어볼때 영화들 사이에 패턴이 있는듯.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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