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동서미스터리북스)-117 셜록 홈즈 마지막 인사
아더 코난 도일 저/조용만ㆍ조민영 공역 | 동서문화사 | 2003년 09월

등나무집, 소포상자, 붉은 원, 잠수함 브루스파팅턴 설계도, 빈사의 탐정, 프랜시스 커팩스 여사의 실종, 악마의 발, 마지막 인사

단편 연속. 딱히 너무나도 재밌다고 느껴질만한 것은 없었지만, '엘런 포' 단편을 읽고 있으니 비교가 되서 차라리 코난 도일이 낫다는 생각을 읽으면서 자주했다. 마지막의 <마지막 인사>를 제외하고는 딱히 지루하지도 않았다. 아니 그냥 볼만한 편에 속했다능... 귀를 배달한 <소포상자>가 인상적이였고, 나머지도 추리소설 나름대로의 묘미는 주긴 줬지만 <환상의 여인> 볼때의 긴박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너무 홈즈가 논리성에 기대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드니 재미가 덜한것 아니였을까? 왓슨과 홈즈가 서로 해결해 나가는 부분에서 가장 재밌었던 단편은 <빈사의 탐정>. 왓슨이 병에 걸린 척 하는 것이 가장 재밌었다. 당분간 한국문학이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이 들때 까지 간간히 도서관에서 동서미스터리북스를 볼 생각이다. 다 봐야지.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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