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몽요결 : 지혜에 이르는 초학자의 길
정후수 주해 | 장락 | 2004년 06월


이이선생님이 초학자가 어떻게 독서를 하고, 관혼상제 및 부모에 대하는 태도 등의 규율이 어떻게 되고 행동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한 책이다. 원문과 해석, 부연설명 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는데 부담이 없고 재미있는 고서 및 경전에 대한 사례가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책에 대한 문제점은 유학중심이기 때문에 유학서 외에 다른 것은 믿지도 보지도 말라는 식의 문장과 질이 낮은 책을 읽는 것은 안된다는 식의 극단적인 사고방식인데 좋지 않다고 보여진다. 모름지기 다양한 종류의 서적을 읽어야 좋은책인지 나쁜책인지를 가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편협하게 좋다라고 정의된 책만을 보는 것은 지양해야하지 않을까? 어쨌든 재밌는 책이였음.

춘추와 서경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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