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 김이석>
재밌는 스토리. 돈복이 터진 사람이 자랑질을 하닥 아내를(?) 위해서 다이아몬드를 사는 이야기

<외뿔소: 김이석>
전체 스토리가 외뿔인 소에 대한 이야기로 별 재미가 없었다.

<학춤: 김이석>
무언가 홀린듯한 느낌을 주는데, 장인정신이랄까? 뭐 그런 것들에 대해서 생각을 잠시 하게 해주기도 하고 어쨌든 외뿔소나 학춤이나 읽고나서 그렇게 기분이 좋다라는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뻐꾸기: 김이석>
미군부대에 일하기 위해서 떠난 남자가 겪는 스토리. 콩글리쉬의 진수를 보여주는 소설

<관앞골 기억: 김이석>
선덕이와 대성이 두 남자의 이야기라고 하면 적당할 듯. 적당한 삼각관계가 인상적임. 마지막 장면도 멋있다.

<장대현 시절: 김이석>
제일 재밌게봤음 성경카드를 모으는 한 소년의 이야기. 아이의 마지막 방법이 매우 독특해서 재밌었다.

<실비명: 김이석>
묘한 느낌을 주는 소설, 약간의 로리타 증후군이 보이는 아버지의 느낌을 풍기다가 뒤로가면 진정한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지기도 하고 아뭏든 여러모로 몽환적인 느낌을 가지게 하는 소설이다. 인력거에 딸을 태워서 가려는 장면이 이상한 묘운을 남긴다.

<환등: 김이석>
두 단편 모두 기생이 등장하는 것이 시대적으로 옛날 소설이구나 하는 생각을 어렴풋이 맛보면서 읽을 수 있다. 문장의 호흡이 길어서 첫부분을 읽는데 상당히 지루한 감을 준다. 비추소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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