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식도락

이집트에서 온 붉은 꽃차, 히비스커스 티 후기

랄라님 2026. 5. 17. 19:41

최근 이집트를 다녀온 분에게 선물받은 차 하나.
강렬한 붉은 패키지가 눈에 들어왔는데, 바로 ISIS Hibiscus Tea 히비스커스 차였다.

티백으로 되어 있음

처음에는 단순한 허브티인 줄 알았는데, 막상 마셔보니 굉장히 인상적인 맛이었다.
찻잔에 우려내는 순간 루비빛 붉은색이 퍼지는데 색감부터 분위기가 남다르다.

히비스커스 차란?

히비스커스는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꽃 식물이다.
특히 이집트에서는 오래전부터 즐겨 마시는 전통 차로 유명하다.

현지에서는 “카르카데(Karkade)”라고 부르며, 뜨겁게도 마시고 차갑게도 마신다고 함.
더운 지역 특성상 냉침해서 마시는 문화도 발달했다고 한다.

맛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새콤하다!”

처음 마시는 순간 상큼한 산미가 확 들어오는데,
약간 크랜베리나 석류 계열 느낌도 난다.

새콤한 맛 강함
은은한 꽃향
끝맛은 깔끔
단맛은 거의 없음

평소 달달한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꿀을 조금 넣어 마시는 것도 추천.

개인적으로는 얼음 넣어서 차갑게 마셨을 때 훨씬 맛있었다.
더운 날 마시면 입안이 확 리셋되는 느낌 

사진 속 제품은 “Natural 100%”라고 적혀 있는 허브티 제품이다.

카페인이 거의 없는 편이라 밤에도 부담이 적고, 붉은 색감 덕분에 보는 재미도 있다.
다만 산미가 꽤 강한 편이라 공복에는 진하게 마시지 않는 게 좋을 수도 있다.
한국의 히비스커스보다 매우 진한 것 같다.


이집트 여행 선물로 받은 차였는데,
평소 마시던 녹차나 홍차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이 있었다.

무엇보다 “새콤한 맛”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꽃차인데도 과일차 같은 느낌이 있어서 의외로 계속 손이 간다.

색도 예쁘고 향도 독특해서, 이국적인 차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꽤 추천할 만한 히비스커스 티

매우 진하게 우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