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그 두려움의 역사

음식 그 두려움의 역사 
하비 리벤스테인 저/김지향 역 | 지식트리 | 2012년 08월

재밌게 읽은 책. 12년에 출간된 책인데, 이야기는 19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요구르트 이야기가 재밌었는데, 요구르트가 장수한다고 실험대상으로 잡은 대상군의 집단이 실제로 문제가 많았다는 이야기인데 언제 출생하고 죽었는지 확실치 않으며 같은 이름을 쓰는 할아버지,아버지,아들이 존재했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저자가 마지막에 이러한 음식이나 영양학적인 내용들은 세월이 지나면서 같은 이론이 여러번 뒤집혀왔던 사례가 놀라웠다고 써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같은 생각을 했다.

덧붙여, 비타민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 책을 읽고도 변함이 없었다. 비타민 과다복용을 지지했던 한 과학자의 이야기가 떠오르며, 나는 아직도 비타민을 정제로 복용하는 것에 대해서 지지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