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읽은 책들
19세기 서울의 사랑 : 절화기담 포의 교집
랄라님
2013. 8. 2. 12:45
19세기 서울의 사랑 : 절화기담 포의 교집
김경미 조혜란 역 | 여이연(여성문화이론연구소) | 2003년 09월
절화기담과 포의교집 두개의 작품이 실려있다. 둘다 연애사인데 어떻게 보면 치정이고, 막장스토리.
유부남녀가 바람피우는 이야기인데 결국 이 작품을 보면서 특히나 절화기담은 금병매 읽는 느낌이였음.
특히 노파가 중간에서 엮는 장면에서 그 당시 읽었던 책의 느낌이나 어투가 기억이 났다. 절화기담보다는 포의교집이 읽기가 좀 더 쉬웠다.
덧, 설공찬전을 읽었는데 너무 짧아서 함께 씀. 책에너무 다른 이야기들이 많아서 안보고 원문만 봤더니 따로 포스팅하기에는 좀 그래서 여기에 덧붙여 씀. 설공찬전은 귀신이야기였음. 죽은 사람이 사촌의 몸에 들어와서 복수한다는 뭐 그런이야기였다. 특별히 감상할만한 내용은 적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