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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랄라님
2013. 2. 24. 01:00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김영하 저 | 문학동네 | 2010년 02월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사진관 살인사건
흡혈귀
피뢰침
비상구
고압선
당신의 나무
바람이 분다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는
오빠가 돌아왔다도 재밌었지만, 이 책이 더 재밌었다. 사진관 살인사건과 흡혈귀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가 재밌었다.특히 흡혈귀가 재밌었는데 보브아르 소설 나오는 것이나 이 단편 에세이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도 읽었다. 도드리 이야기 인용하면서 편지를 보낸 여성팬의 이야기는 무척이나 흥미를 끌면서 상상력을 자극했다. 결말도 마음에 들었음. 사진관 살인사건도 두가지 시점에서 한 사건을 분석하면서 보는 묘미를 일말 느끼게 해서 재밌었다. 전체적으로 환상적인 이야기 같지만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들이였다. ;) 장편이 좋은뎅..ㅠㅠ